국내 최대 벚꽃 축제 "제62회 진해궁항제"
36만 그루 벚나무의 향연에 빠져보자. 우리나라 대표 벚꽃축제 <진해군항제>가 2023년 3월 23일부터 4월 1일까지 열흘간 개최됩니다.
이 시기 진해는 도시 전체가 벚꽃 천국이지만 그중에서도 ‘로망스다리’로 알려진 여좌천은 1.5㎞ 구간의 개천을 따라 늘어선 벚꽃나무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려 하늘을 뒤덮으며 절경을 이룹니다.
경화역 철길 따라 늘어선 아름드리 벚나무에서 나풀나풀 흩날리는 새하얀 꽃비는 낭만 그 자체. 안민고개의 십리벚꽃길은 드라이브 코스로 일품이며, 제황산공원에 올라 진해탑에서 시가지를 내려다보면 중원로터리를 중심으로 100여 년 전 근대건축물과 벚꽃 군락이 어우러진 평온한 도시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행사내용]
'군악의장페스티벌'은 군항제 내에서 놓쳐서는 안 될 또 다른 축제입니다. 멋진 제복을 입은 군악대가 선보이는 이 퍼포먼스는 군대 예술의 절도 있는 면모를 보여줍니다. 이 축제는 평소 출입이 제한되는 해군사관학교나 해군진해기지사령부 등이 군항제 기간에만 특별히 개방되어 우리나라 대표 군항도시의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일조합니다.
축제 기간에는 전야제, 팔도풍물시장,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중원로터리 일대에서 열리며, 북원로터리 이충무공 동상 앞에서는 이충무공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대제와 승전행차 퍼레이드 등이 열립니다. 실제로 진해군항제는 1952년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세우고 추모제를 지낸 우리나라 최초의 행사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군사적인 역사와 전통을 기리며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됩니다.
[군항제소개]
🌸 행사명 : 제62회 진해군항제
🌸 기간 : 2024.03.23.(토) ~ 2024.04.01.(월), 10일간
🌸 개막행사(전야제) : 2024.03.22.(금)
🌸 장소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터리 등 진해구 일원
🌸 가격 : 무료
🌸 프로그램 : 개막행사, 특별행사, 공연예술행사, 부대행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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