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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다이어트/일상생활5

아이를 위한 스팸 김밥 도시락 만들기 오늘 오랜만에 아이를 위해 스팸 김밥 도시락을 만들어 봤어요. 그동안 오전 강의가 줌으로 바뀌면서 도시락을 거의 싸지 않았어요. 어제는 친구와 학교에서 학식 먹기로 약속했다며 집을 나섰는데 1시 넘어서 배고프다며 톡이 왔어요. 수업이 늦게 끝나 점심 먹으러 학생식당에 가는 시간이 애매해서 굶었다고... 그냥 엄마한테 도시락 싸 달라고 할걸 그러며 후회하더군요. 저희 아이는 햄을 좋아하는데요 그중에서도 스팸이 가장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제 입맛엔 햄 맛이 다 비슷한 것 같은데 확고한 자기 취향이 있나 봐요. 오늘은 집에 있는 재료들로 아이가 좋아하는 스팸 김밥을 만들기로 했어요. 밥(2 공기), 스팸(작은 것 1캔), 계란(2개), 대파(조금), 당근(조금), 단무지, 치즈, 김(1장) 맛소금, 참기름, .. 2022. 10. 6.
산책하다 길을 잃고 헤매다. 어제 갤러리 사진을 정리하면서 올 3월에 산책하러 나갔다가 남편과 함께 길을 잃고 헤매던 일이 생각나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그 당시에는 저희가 요즘 걷고 있는 호수공원 산책로가 개방 전으로 공원 여기저기 공사를 하고 들어가는 입구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어요. 그날은 일요일로 "저녁에 귀찮으니 일찍 갔다 오자"라면서 전날 새로 산 신발을 신고 12시 조금 넘어서 출발했어요. 제가 가면서 남편에게 "오늘은 매일 가던 코스 말고 다른 길로 가보자"라고 하며 다른 날과 반대 길로 걷기 시작했어요. 호수공원 근처에 도착해서 집으로 가려는데, 일이 꼬이려고 했는지 공원 산책로 위에 있는 야산 길로 가보고 싶은 거예요. 남편도 오래전에 한번 가봤다면서 흔쾌히 동의를 해서 저희는 정상적인 길이 아닌 야산 길로 걸어가기 .. 2022. 10. 2.
요즘 귀여운 돼지 인형 덕질 중... 오늘 신협에서 나온 귀여운 아기돼지 3마리를 업고 있는 어부바 저금통을 지인에게 받았는데요 엄마돼지 등에 업혀있는 눈 감은 아기돼지들이 너무 귀엽더라고요. 귀엽다를 연발하면서 집으로 가지고 오는데 내가 언제부터 이렇게 인형을 좋아했지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예전에 저는 인형을 봐도 별생각이 없고 사고 싶다는 마음이 전혀 들지 않았는데, 얼마 전에 산 꼬마돼지 6마리도 그렇고 몇 년 전부터인가 가끔씩 인형들을 사 모으고 있더라고요. 처음으로 산 이 큰 돼지 인형은 2019년 9월쯤인가 제가 좋아하는 그룹의 멤버가 해외 스케줄을 마치고 입국하던 날 들고 있던 인형인데요 그 모습을 본 많은 펜들 때문에 트위터 실트에 오르며 인형 주문이 폭주하는 등 한동안 sns에서 난리가 났던 인형이에요. 아이를 위한 인.. 2022. 9. 30.
우리아이 점심 도시락 만들기 아이의 점심 도시락을 만들기 위해 다른 날보다 조금 일찍 일어났는데요. 안개가 자욱한 창밖을 보니 찬공기와 습기까지 가득해서 싸늘한 기분이 느껴지네요. 제가 사는 곳은 호수공원 근처에 자리 잡고 있어서 아침에 일어나면 안개가 자욱한 날이 많아요. 오늘 같은 이런 날이 이상할 건 없지만...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한참 동안 맑은 날이었기에 오랜만에 자욱하게 낀 안개를 보니 조금 당황스럽기까지 하네요. 이런 날에는 아침 일찍 출근하는 남편이 걱정인데요 저희 동네를 벗어나면 안개가 점점 옅어진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에요. 시간이 지날수록 안개가 물러나야 하는데 점점 더 짙어지는 건 무슨 이유일까요? 오늘은 안개와 함께 미세먼지가 섞여 있다고 하니 외출할 때 미리 염두에 두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아.. 2022.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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