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밥 먹었어?" 한국인의 밥심, 조선의 밥상
한국에서 밥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소통의 언어입니다. "밥 먹었어?", "언제 밥 한번 먹자" 같은 말로 인사를 건네거나, "밥 잘 챙겨 먹어"라는 말로 걱정을 전하는 것처럼요. 조선시대에도 음식은 단순한 끼니 이상의 의미를 가졌습니다. 공경, 효심, 기쁨, 위로의 상징이 되었던 음식, 그 중심에는 궁중음식이 있었습니다.
조선의 임금, 밥으로 다스리다
왕의 건강은 곧 나라의 안위와 직결되었습니다. 그래서 임금의 밥상은 전국에서 올라온 신선한 재료로 구성되었죠. 단순히 왕의 끼니를 챙기는 것을 넘어, 재해로 백성의 삶이 힘들 때는 반찬 수를 줄이며 고통을 공감하기도 했답니다. 그야말로 '음식 정치'였던 셈입니다.
내 입맛에 딱 맞는 왕? 음식 취향 MBTI
이번 전시에서는 "나는 어떤 임금일까?"를 알아볼 수 있는 음식 취향 MBTI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의 밥상 스타일을 찾아보세요!
맛있는 유물들
전국 각지에서 진상된 재료, 요리를 담당한 숙수, 화려한 궁중 그릇까지! 궁중음식과 관련된 유물 200여 점이 전시됩니다. 왕실의 밥상 뒤에 숨겨진 이야기와 정성을 함께 느껴보세요.
🍚전시 안내
- 일시: 2024.11.20.~2025.02.02.
- 장소: 국립고궁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
왕의 밥상이 가진 특별한 의미를 직접 확인해 보세요. "조선시대 밥상에서 지금 우리의 밥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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