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활옷 만개(滿開), 조선왕실 여성 혼례복 특별전'

국립고궁박물관 '활옷 만개(滿開), 조선왕실 여성 혼례복 특별전'

'활옷 만개(滿開), 조선왕실 여성 혼례복 특별전'

국립고궁박물관은 2023년 특별전 “활옷 만개滿開, 조선왕실 여성 혼례복”을 개최합니다. 붉은 비단에 갖가지 자수와 금박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활옷은 왕실에서 시작해 민간까지 널리 착용되면서 모두의 혼례복이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순조純祖(재위 1800~1834년)의 둘째 딸 복온공주가 착용하였던 활옷을 비롯해, 최근 보존처리를 완료하고 공개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카운티미술관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소장 활옷까지 조선시대 활옷 9점이 공개됩니다. 

 

활옷  붉은 비단 위 수만 개의 복을 수놓아 새로 연을 맺은 이들에게 축복을, 안녕을, 행복을 빕니다. 국내외 여성 전통혼례복이 모인 최초의 전시입니다. 방탄소년단 RM의 후원으로 보존 처리한  활옷과 그 과정도 함께 공개합니다.

 

조선왕실 여성들이 결혼할 때 모두 활옷을 입은 것은 아닙니다. 계급에 따라 왕비와 세자빈은 적의를 입었고, 공주와 옹주 그 외 왕실여성들은 홍장삼을 입었습니다. 사실 왕실 기록에는 활옷이란 말은 없고, 홍삼정으로 남겨져있습니다.

영친왕비 '적의'

복온공주 '홍장삼'

 

🎎‘활옷 만개(滿開) 조선왕실 여성 혼례복 특별전'

Blooming Hwarot: Bridal Robes of the Joseon Royal Court

 

ㅇ 전시기간 : 2023. 09. 15(금) ~ 2023. 12. 13(수) 예정

ㅇ 관람시간 : 주중·주말 10:00 ~ 18:00 (수·토요일은 10:00 ~ 21:00)

※ 입장 마감은 1시간 전까지

ㅇ 휴관일 : 1. 1(신정), 1. 22(설날). 9. 29(추석)

ㅇ 전시장소: 국립고궁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