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요즘 핫하다는 메타의 '스레드(Threads)' 알아보기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운영사인 메타의 '스레드(Threads)가 6일 미국·한국 등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새로운 SNS 서비스 스레드를 출시했습니다. 최근 여러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트위터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데요. 메타의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도 주목할 점입니다.
현재 SNS 시장은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경기 침체로 각 기업들이 광고 예산을 삭감했기 때문인데요. 광고 수익이 대부분인 SNS 기업은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메타 역시 이를 비껴가지 못했습니다. 광고 수익 감소와 메타버스 사업 적자 등으로 인해 부진을 겪는 중인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스레드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한 것입니다.
스레드는 트위터와 굉장히 유사한데요. 출시 이후 트위터와 본격적인 경쟁을 펼칠 전망입니다.
정확히 어떤 서비스인데?
- 스레드는 트위터와 비슷한 기능을 탑재한 사진·영상 위주인 인스타그램에 텍스트를 얹은 SNS 서비스입니다. 메타의 또 다른 SNS 서비스인 인스타그램과 연동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인데요. 출시 소식이 전해진 후 메타의 주가가 오를 정도로 기대를 모읍니다.
- 스레드의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트위터와 매우 유사합니다. 텍스트 기반으로 대화를 할 수 있는 ‘마이크로 블로깅 서비스’인데요. 답장, 공유 등의 기능도 트위터와 닮았습니다.
- 스레드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는 점은 바로 인스타그램과의 연동입니다. 트위터와의 차별점이기도 한데요. 인스타그램 이용자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스레드를 이용할 수 있죠.
이용 방법은 트위터와 닮았습니다.
- 글·사진을 올릴 수 있고, 게시물의 길이는 최대 500자로 제한됩니다.
- 동영상은 최대 5분까지만 지원됩니다.
-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로그인할 수 있고, 팔로우도 그대로 연동됩니다.
- 월간 활성 사용자 20억 명인 인스타그램의 가입자를 스레드로 빠르게 전이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그 배경은?
- 스레드의 출시 시점은 상당히 공교롭습니다.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이후 이용자들의 불만이 꽤 달아오른 상태인데요. 트위터의 점유율을 빼앗아 오겠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 머스크는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검열 정책을 폐기했지만, 그 과정에서 유해 정보가 넘쳐나게 됐습니다. 몇몇 광고주가 등을 돌린 이유입니다. 4월 1일부터 5주간 트위터의 광고 수입이 59%감소하는 등 꽤 큰 손해로 이어졌죠.
- 최근 볼 수 있는 게시물 개수를 제한한 것도 트위터 이용자들의 불만을 샀는데요. 이런 경쟁자의 불안한 상황은 새롭게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메타에는 더없는 기회입니다.
- 한편, 메타는 광고 수익 감소와 메타버스 사업으로 인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인력을 감축하고, 사업 구도를 재편하는 등의 노력이 계속됐는데요. 올해는 AI 열풍에 발맞춰 대규모 언어 모델 라마를 출시했으며, 스레드 역시 이에 발맞춘 새로운 시도인 듯 보입니다.
- 메타는 경쟁사의 기능을 복제하는 전략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16년에는 스냅을 모방해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도입했는데요. 이는 현재 인스타그램 광고 수익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합니다. 트위터를 모방한 스레드 역시 비슷한 성공을 거둘지가 주목받는 이유죠.
<출처: ELENA 이슈 한입_스레드 출시한 메타, 트위터와 정면승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