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생활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 꽃 보러 가볼 만한 봄나들이 장소

by 그날그날들 2023. 3. 17.
반응형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 꽃 보러 가볼 만한 봄나들이 장소

<진해 군항제>

달콤한 러브스토리와 함께 창원에서 즐겨요! <진해 군항제>

매해 벚꽃으로 온통 뒤덮여버리는 도시가 있다. 바로 진해다. 진해에서는 벚꽃이 피어난다는 말보다는, 도시 전체가 벚꽃에 파묻힌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빼곡한 벚꽃나무들, 그 나뭇가지에 여린 핑크색 팝콘처럼 하늘거리는 벚꽃이 4월의 진해를 점령한다. 그 벚꽃 군단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은 단 열흘 남짓. 이 작은 도시가 매해 봄만 되면 각지에서 몰려든 봄꽃 나들이객들로 붐비는 이유다.

 

《행사개요》

🌸 행사명 : 제61회 진해군항제

🌸 기간: 3월 25일(토) ~ 4월 3일(월)

🌸 개막전행사:  3월 24일(금) 오후 6시

🌸 장소: 창원시 진해구 진해루 및 중원로터리 등 일원

🌸 주최/주관: 창원특례시, (사)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

 

<광양 매화마을>

광양은 봄, 다시 만나는 매화 <광양 매화마을> 

봄날의 벚꽃이 이를 데 없이 화려한 매력을 뽐낸다면, 매화에는 우아하면서도 청순한 아름다움이 깃들어 있다. 매화의 소담스러운 흰빛으로 물든 섬진강 변을 따라 매화 여행을 떠나보자. 

 

1997년에 시작해 매년 3월이면 열리는 매화 축제는 광양의 대표적 자랑거리 중 하나다. 매화마을에서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나긋한 곡선을 그리는 섬진강과 흰 싸리 눈이 내린 듯 온통 매화로 둘러싸인 하얀 세상이 감탄을 자아낸다. 그 틈 사이에 화사한 자태를 뽐내는 홍매화도 아름다운 풍경에 한몫을 더한다.

 

《행사개요

🌸 행사명 : 2023 광양매화축제

🌸 기간: 3월 10일(금) ~ 3월 19일(일) 

🌸 장소: 광양시 전역(주행사장/다압면 매화마을 일원)

🌸 주최/주관: 광양시/광양매화축제위원

 

<제주 성산일출봉>

봄 내음 가득한 <제주 성산일출봉>  

노란 비단결 같은 유채꽃밭은 제주 봄날의 상징이기도 하다. 무심한 돌담길과 제주의 푸르고 깊은 바다, 야트막한 오름들이 어우러져 유채꽃이 만발한 제주의 봄은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이른 시기부터 핀 제주 유채꽃은 어디서 봐도 아름답지만, 성산일출봉 입구에서 만나는 유채꽃은 어딘가 특별한 데가 있다. 가장 일찍 제주의 봄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주의 유채꽃은 보통 3월이 되어서야 만나볼 수 있지만, 성산일출봉 근처에선 1월부터 만발한 유채꽃밭을 볼 수 있다. 성산 일출봉으로 가는 광치기 해변을 따라 조성된 유채꽃 단지는 아기자기한 포토존이 조성된 곳부터 광활한 유채꽃만이 펼쳐진 들판까지 저마다의 특색이 묻어 있다. 

 

<경주 대릉원>

벚꽃 흩날리는 거리에서 만나는 순간의 예술!  <경주 대릉원> 

오래된 도시, 경주. 천년 신라의 도읍지였던 경주의 매력은 도시 곳곳에서 역사의 향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오래됨의 매력이 넘치는 이 도시에서 맞이하는 봄꽃엔 어딘가 특별함이 느껴진다. 경주 대릉원은 옛 신라의 고대 무덤들이 밀집한 사적지다. 그 압도적인 규모와 우아한 능선의 매력으로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낮보다 로맨틱한 벚꽃 야경을 사랑하는 여행객이라면 주목! 대릉원은 고즈넉한 밤길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야경 명소로도 유명하다. 야간 대릉원의 특별한 벚꽃을 감상해 보도록 하자.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행사개요

🌸 행사명 : 경주벚꽃축제

🌸 기간: 3월 31일(금) ~ 4월 2일(일) 

🌸 장소: 경주시 대릉원 돌담길 일원

🌸 주최/주관: 광양시/광양매화축제위원

 

<불암산 철쭉동산>

불암산 힐링 타 <불암산 철쭉동산>

황금 같은 주말, 꽃놀이를 나서고 싶지만 도로에 가득한 차를 생각하니 멀미부터 나는 당신이라면? 멀리 나설 필요 없이 서울 한복판에서 총천연색의 철쭉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바로 “이곳”으로 나서보자. 지하철 4호선 상계역에서 단 10분이면 갈 수 있는 불암산 철쭉동산이다. 2018년부터 동산의 산책로를 따라 산철쭉 10만 주를 심기 시작해, 어느덧 진분홍 철쭉 카펫이 깔린 명소가 되었다.

철쭉 동산의 또 다른 매력은 철쭉 카펫을 그림같이 두르고 있는 아름다운 산세다. 쉼터를 따라 잘 정비된 길을 올라,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를 올라보자. 도심 속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가슴이 뻥 뚫리는 초록빛 전망이 펼쳐질 것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