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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알쓸인잡]8회 '괴물 같은 인간' 속에 등장하는 도서와 인물 소개

by 그날그날들 2023.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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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인간들의 이야기를 찾아 타이탄으로 떠난 박사들, 드디어 착륙 준비!
토크 어벤저스들이 나누는 여덟 번째 이야기 <괴물 같은 인간> '괴물'이란 수식어게 얽힌 '인간'의 모든 이야기! 속 책과 인물을 소개합니다.

문학은 괴물과 친하다는 김영하 작가가 소개하는 괴물 같은 인간! 200여 년 전, 열여덟의 나이에 최초의 과학소설 <프랑켄슈타인>을 탄생시킨 괴물 같은 작가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

<초판본 프랑켄슈타인> 메리 셸리(지은이)

<책 소개>
소설 <프랑켄슈타인>의 주인공은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그가 만든 이름 없는 괴물 이야기

19세기 영국 낭만주의 시대의 3대 시인 퍼시 비시 셸리의 부인이자 천재적인 여류 작가 메리 셸리의 걸작 《프랑켄슈타인》은 《걸리버 여행기》, 《지킬 박사와 하이드》, 《유토피아》 등과 함께 SF. 공포 소설의 고전이라 불린다. 흔히 ‘프랑켄슈타인’ 하면 거대한 몸집에 흉터가 있는 얼굴, 관자놀이에 박혀 있는 나사, 섬뜩한 눈빛을 떠올리기 십상이지만, 사실 프랑켄슈타인은 작중에서 괴물을 만든 과학자다.

이 과학자는 오랜 연구 끝에 생명을 불어넣는 기술을 개발하고, 인간의 시체를 가지고 시험 삼아 괴물을 만든다. 하지만 프랑켄슈타인은 자신이 만든 괴물을 보고 놀라서 비명을 지르며 도망쳐 버리고 괴물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 괴물은 흉측한 자신의 모습에 환멸을 느끼고 자신을 만든 프랑켄슈타인에게 복수를 꾀한다.

<뱀파이어> 존 폴리도리 (지은이)

영국의 의사이자 소설가였던 존 폴리도리가 쓴 최초의 흡혈귀 이야기

♣ 심채경 박사가 얘기하는 '미국의 엄친아' '최정예 특수 부대원+하버드 의대 졸업+우주비행사'이 모든 것을 갖춘 인간이 있다!?

조니 킴(Jonathan Yong Kim)

본명: 조너선 용 킴(Jonathan Yong Kim) <조니 킴> (1984-)

- 스펙 끝판왕
- 인류 역사상 가장 높은 곳에 오를 준비 중
미국에서 '괴물 같은 스펙'을 가진 인간으로 불리며 '밈(meme)'을 유행시킨 '조니 킴'
여기에 괴물 같은 스펙보다 더 빛나는 ' 진짜 스펙'에 얽힌 이야기의 주인공 조니 킴

"괴물 같은 스펙 때문보다는 가정 폭력의 생존자로서 가정폭력이라는 힘든 환경을 겪으면서도 생존해 낸 것만으로도 조니 킴은 이미 괴물 같은 사람이다"

"가정 폭력이나 학대 사건이 있을 때 주변에 알리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로 주변인이나 전문가의 관심이 필요하다. 혹시 다른 분들도 조니 킴의 어린 시절처럼 비슷한 과거 혹은 현재 그런 상황을 겪고 있다면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조니 킴이라는 인물을 소개하게 되었다."라는 말로 심채경박사는 이야기를 마쳤다.

"저처럼 겁에 질린 채 힘들어하는 스스로가 가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당신이 그들을 도울 힘이 있다면 반드시 도와주세요. 그 도움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겁니다." <조니 킴>

미국 NASA 소속의 우주 비행사, 조종사, 의사, 미합중국 해군 소령이자 전직 네이비 씰 대원이다. 한국계 미국인 2세로 아르테미스 계획이 성공할 경우 한국계로는 최초로 달을 탐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멜표류기> 헨드릭 하멜(지은이)

" 제주도 사람들이 우리가 사람보다는 괴물과도 같다는 소문을 퍼뜨렸던 것이다. " -<하멜표류기> 中

♣ 김상욱 교수가 얘기하는 물리학을 사랑하는 시인! '물리학'으로 시를 써서 이과 인간 김상욱을 감동시킨 '박제된 천재 시인, 이상', 이상은 어떤 인간인가?

 

이상 시 전집

<이상 시 전집> 이상(시인)

<책 소개>
한국문학사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 만큼 실험적이고 전위적인 문학적 조형 언어로 ‘시각시(보는 시)’의 가능성을 조망한 시인 이상의 시 전체를 모아 엮은 전집. 생전 이상이 발표한 국문 시, 일본어 시 외에도 이상 사후 발표된 시 및 미발표 시가 수록되었다. 이상 시에 대한 상세한 주석 외에도 이상 시에 대한 오랜 연구 성과인 작품별 ‘해설’을 추가하여 이상 시 해석을 둘러싼 갑론을박에 명쾌한 혜안을 제시한다.

이상은 사물에 대한 보다 직접적인 접근법을 채택함으로써 대상에 대한 인식뿐 아니라 사물을 대하는 주체의 시각을 새롭게 변형시킨다. 그의 시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특징이 바로 모더니티의 시적 추구 작업이다. 언어적 감각과 기법의 파격성을 바탕으로 자의식의 시적 탐구, 이미지의 공간적 구성에 의한 일상적 경험의 동시적 구현, 도시 문명에 대한 비판적 인식 등을 드러내는 시의 경향이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이상은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의 시적 창작을 통해 자신이 추구한 모더니티의 초극을 지향한다. 이상의 시는 텍스트의 표층에 그려진 경험적 자아의 병과 고통, 가족과의 갈등 문제를 그려 내면서도 인간의 존재 의미, 생명과 죽음의 문제, 현대 문명과 기술 문제와 같은 본질적인 관념적 주제로 심화시켜 시적 형상성을 획득하고 있다.

♣ 이호 교수가 얘기하는 사이코패스 뇌과학자! 스스로 '사이코패스' 임을 고백하며, '사이코패스' 뇌의 특징을 공개한 뇌신경과학자 '제임스 팰런'! 그가 제시한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방법까지!

사이코패스 뇌과학자

<사이코패스 뇌과학자> 제임스 팰런(지은이)

<책 소개>
전 세계를 발칵 뒤집은 실화. 《사이코패스 뇌과학자》는 살인마의 뇌를 연구하는 세계적인 과학자 제임스 팰런이 자신의 뇌 스캔 사진에서 사이코패스의 특징을 발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의 이야기는 2008년에 TED를 통해 처음 세상에 공개됐으며, 미국 드라마 시리즈 <크리미널 마인드 Criminal Minds>의 소재로 쓰이는 것은 물론 《월스트리트저널》 1면에 대서특필되는 등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세상을 뒤집은 이 과학자의 실제 이야기는 인간에 대한 심오하고 흥미진진한 질문을 던진다. ‘전형적인 사이코패스로 태어난 나는 어떻게 범죄자가 되지 않았을까?’ ‘왜 자연은 계속해서 사이코패스가 태어나도록 내버려 두는가?’ ‘사이코패스도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사이코패스는 태어나는가, 만들어지는가?’ 《사이코패스 뇌과학자》에는 사이코패스의 뇌를 가지고 있는 과학자의 자기 탐구 기와 동시에 인간에 대한 철학적, 과학적 질문과 성찰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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