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마지막을 향해가는 영업! tvN '서진이네' 10회
4월 28일 밤 방송된 tvN ‘서진이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영업 마지막날 풍경이 그려졌다. 영업 마지막 날 매출 목표를 12,000페소(약 78만 원)로 잡은 가운데, 바쁜 오후 영업이 이어졌다.
손님이 몰아치던 순간도 잠시, 식당은 금세 한산해졌다. 할 일이 사라진 최우식은 뒷주방으로 들어와 "손님들이 더 들어올 줄 알았는데 끊겼다"며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또 제작진이 이서진의 표정을 궁금해하자 "안 좋다"라고 대답했다.
박서준 역시 "망한 것 같다"며 좌절했고, 초조해진 최우식은 계산기를 두드렸다. 목표 금액까지 남은 금액은 5,400페소였다.
이날 한 외국인 손님 중 한 명이 뷔의 얼굴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손님은 친구들에게 "BTS 멤버 중 한 명이다. 나 BTS 잘 안다. 여동생이 엄청 좋아한다. 여동생이 알면 엄청 좋아하겠다. 여동생 방에 그 사람들 사진이 수 백 장 붙어있다"라고 말했다.
손님은 용기를 내서 카운터로 다가갔다. 손님은 뷔에게 "당신 BTS 뷔 맞죠?"라고 물었고 뷔는 손님에게 엄지 척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이 난 뷔는 뒷주방으로 들어와 춤을 추면서 좋아했다.
하지만 뷔는 현실로 돌아와 "잠깐 가수가 된 꿈을 꿨다"라며 "비행기 타고 서울 가서 바로 오디션 볼 거다. 사장님 이번에 오디션 꼭 봐야 한다. 복숭아 축제에서 노래 부르는 게 내 소원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 박서준의 지시로 라면을 끓이게 된 뷔는 "힘내자. 태형아"라고 자기 암시를 걸더니 "방송 보고 내 팬분들 다 우실 것 같다.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애가 갑자기 요리를 배운다고 하니 '아 다 컸네'라고 하시면서"라고 말했다. 이에 박서준은 "태형아. 막 '크으으' 정도는 아니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업 종료를 앞둔 가운데, 목표 매출까지 단 80페소가 미달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최우식은 목표 매출을 향한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추가 주문을 이끌어내기 위해 손님들에게 주문 종료 공지, 작전명 '라스트 오더'를 실행에 옮긴 것.
최우식의 작전은 제대로 통했다. 한 손님이 제육김밥 포장 주문을 요청했기 때문. 이에 '서진이네'는 극적으로 목표 금액을 달성했다.
이처럼 떨리던 오픈 첫 날부터 열심히 달려온 ‘서진이네’는 여덟 번째 영업에서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제작진이 매출 목표 달성에 안도하는 반응을 보이자 이서진은 “나 사임하려고 그랬어 진짜로”라고 심경고백을 하기도 해 깨알 웃음을 안겼다. ‘서진이네’ 임직원들은 최고 매출 기념하는 만 이천 포즈로 사진을 남기며 마지막까지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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