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환경과 시력? 의외로 시력과 무관한 3가지

모니터에 들어갈 듯 유튜브를 보고 있는 아이가 걱정된다. ‘떨어져!’라는 소리와 함께 날아간 ‘등짝 스매싱’의 유효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유튜브에 빠진 우리 아이 시력, 떻게 해야할까.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이윤진 전임의가 유튜브 채널 서울대병원TV를 통해 속 시원하게 알려주는 시력에 관한 이야기.

🔎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보면 눈이 나빠진다.

어두운 환경과 시력은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 다만 밝기가 충분하지 않은 장소, 너무 밝은 곳에서 장시간 일하다 보면 눈의 긴장도가 높아져 쉽게 피로할 수 있다.

🔎 스마트폰, 가까이서 보면 눈이 나빠진다?

TV를 핸드폰을 가까이 두고 본다고 눈이 나빠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성장기의 근거리 작업과 근시의 진행에 대해 알려진 바가 있어 장시간 근거리 작업 후 휴식을 권장한다.

성인이 된 이후에 근거리 직업은 눈의 긴장도를 높여 근거리 작업 이후 원거리 물체가 뿌옇게 보일 수 있지만 이는 일정 시간 휴식을 취하면 큰 차이는 없다.

🔎 안경 썼다 안 썼다 하면 눈이 더 나빠진다?

시력이 발달하는 시기에는 정확한 초점을 맺어서 선명한 상을 보여주는 것이 시력 발달에 필수적이라 안경을 써야 하지만 성인이 된 이후에는 큰 연관성은 없다.

다만 흐릿한 상을 잘 보려고 인상을 찌푸린다거나 안구 주변 근육 긴장도를 높여 피로도를 증가시킬 수 있어서 선명한 상을 뚜렷하게 보려면 안경 착용을 권유한다.

🔎 눈 건강 어떻게 지키나

눈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안구건조증은 적정 습도 유지, 인공 눈물 점안, 온찜질을 하면 눈 건강을 개선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신에게 적합한 안경은 안구 피로도를 줄여줄 수 있으며 일정 시간 근거리 작업 이후 적정시간 휴식을 하는 것도 눈 건강에 이롭다.

<출처:레이디경향_'어두운 곳에서 가까이?' 의외로 시력과 무관한 3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