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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정보

여름철 무더위 속 혈당 관리법

by 그날그날들 2024.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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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무더위 속 혈당 관리법

여름철 무더위 속 혈당 관리법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건강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당뇨병이 있거나 혈당이 높은 사람들은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땀으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면서 운동도 어려운 상황이라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기 쉽기 때문입니다. 

 

혈당 조절에서 가장 힘든 부분은 바로 식단 관리입니다. 여름철 더위를 달래주는 아이스크림, 팥빙수 등 차가운 음식 대부분이 금지 목록에 오르기 때문에 더욱 까다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따라, 여름철 혈당 관리에 좋은 생활 습관과 의외로 혈당 걱정이 적은 식품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여름철 혈당 관리법

 

1. 당도 높은 과일도 조심
폭염은 당뇨 환자에게 매우 위험합니다. 땀으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면서 혈당 수치가 높아져 쇼크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율신경계 합병증까지 있으면 체온 조절 기능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식사와 운동 등 생활 습관을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밥, 국수 등 탄수화물 음식의 양을 줄이고, 당 함량이 높은 열대 과일 등을 절제해야 합니다. 오이와 토마토 등 혈당지수(GI)가 낮은 음식들이 도움이 됩니다.

2. 시원한 곳에서 실내 운동
혈당은 식사 후 30분~1시간이 지나면 상승하기 시작합니다. 음식을 먹은 후 몸을 움직여야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을 수 있습니다. 더워서 야외 운동이 힘들다면 거실이나 방을 오가며 집안 걷기나 홈 트레이닝도 좋습니다. 더위가 덜한 저녁에 집 주변을 걷거나 비탈길을 오르는 등으로 근력도 보강할 수 있습니다.

3. 식초 사용
식초는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천연 식초가 좋지만 첨가물이 많지 않은 일반 식초도 효과적입니다. 오이와 같이 먹으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 시원한 오이냉국이 제격입니다. 만드는 법도 간편합니다. 끓여서 식힌 물에 식초를 타서 붓고 잘게 썬 오이와 양념으로 간을 맞추면 됩니다.

4. 탄수화물, 튀김 절제
열량이 높은 튀김과 면 음식을 과식하면 혈당이 급속히 오를 수 있습니다. 특히 늦은 밤에 먹는 야식을 조심해야 합니다. 음료도 주의해야 하며, 맹물과 당지수가 낮은 생 채소, 과일이 가장 좋습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식탐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혈당 걱정 낮은 의외의 식품

 

🥕 당근
당근은 탄수화물 함량이 높지 않아 혈당에 영향을 적게 미칩니다. 삶은 당근의 GL은 2에 불과합니다. 당근은 브로콜리, 상추와 함께 탄수화물이 적은 채소로 간주되어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이 포도당 수치가 치솟을 걱정 없이 매 끼니마다 먹어도 안전합니다.

🥔 껍질째 먹는 고구마
고구마는 섬유질이 풍부해 혈당 수치가 빠르게 올라가지 않도록 도움을 줍니다. 특히 껍질째 먹으면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계피를 뿌려 탄수화물 함량을 높이지 않고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첨가물 없는 코티지치즈
코티지치즈는 요구르트나 우유보다 적은 탄수화물을 함유하고 있어 당뇨병 환자에게 적합합니다. GL이 0.6으로 낮아 안전한 선택입니다.

🌾보리
보리는 수용성 섬유질이 포함되어 있어 혈당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탄수화물 흡수를 돕고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 딸기, 산딸기
딸기와 산딸기는 당분 함량이 낮고 혈당을 급격하게 높이지 않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에도 좋습니다.

🍶요구르트
플레인 요구르트는 GL이 3으로 혈당에 민감한 이들에게 좋은 선택입니다. 무지방 요구르트를 선택하면 더욱 좋습니다.

🥜땅콩
땅콩은 탄수화물보다 지방 비율이 높아 혈당 상승에 크게 기여하지 않습니다. 적당히 섭취하면 좋은 간식이 됩니다.

여름철에는 특히 혈당 관리를 위한 철저한 생활 습관이 필요합니다.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위의 팁을 실천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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