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 '중금속 중독'... 예방법
중금속에 중독되면 신경 손상은 물론 발암이나, 불임 등 인체에 치명적입니다. 그러나 가장 무서운 것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체내에 중금속이 쌓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당장 흡수되어도 특별한 병세가 없어 한참 뒤에야 큰 문제를 나타날 수 있기에 일상생활 속 사소한 습관으로 본인도 모르게 중금속을 쌓고 있진 않은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중독을 예방하려면?
◈ 티백은 2~3분 정도만 우리자
홍차나 녹차 등에는 아주 미미한 양의 중금속이 들어있습니다. 따라서 티백은 2~3분 동안 우려낸 후 빠르게 건져내는 것이 좋습니다.
홍차나 녹차 티백은 98도씨에서 2분간 침출 했을 때보다 10분 침출 시 비소, 카드뮴 양이 훨씬 빠르게 증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 미세먼지는 최대한 피하자
미세먼지 속에는 납 카드뮴, 중금속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매우 작기 때문에 대기 중에 머물러 있습니다. 호흡기를 거쳐 폐 등에 침투하거나 혈관을 따라 체내로 이동하여 들어감으로써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외출 시 되도록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코팅이 벗겨진 프라이팬은 교체하자
코팅이 벗겨져 금속이 노출된 프라이팬을 계속 사용한다면 기름과 친한 금속 성분이 음식에 계속적으로 녹아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코팅된 프라이팬보다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을 사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코팅된 프라이팬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PFOA free'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싼 코팅 프라이팬을 사는 것보다 적당한 금액의 코팅 프라이팬을 자주 교체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주로 집밥을 먹는 경우는 6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 나무 식기는 녹차를 이용해 씻자
나무 식기 세척에는 주의가 필요한데, 나무 소재의 틈새에 잔류 세제나 이물질이 끼어 위생상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방치한 경우에는 각종 세균과 곰팡이균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에 식중독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나무 식기 세척 시 기름기나 이물질이 많을 때에는 녹차 티백을 미지근한 물에 넣어 우려내 사용하거나 한번 사용한 티백을 버리지 않고 모아두었다가 활용하면 됩니다. 혹은 녹차 대신 베이킹소다를 활용해도 됩니다.
◈ 금 가거나 깨진 뚝배기는 절대 사용하지 말자
뚝배기의 경우 만들 때 유약을 발라 구워서 만들게 되는데 이런 유약 성분들 안에는 중금속이 있을 코팅수 있으며 깨진 틈새 사이로 양념이나 세제 등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뚝배기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숨구멍들이 있어서 세제를 사용하면 숨구멍에 세제가 스며들었다가 열을 가하면 다시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뚝배기 역시 사용 후에 화학세제 사용보다 베이킹소다와 같은 천연세제를 활용해 물에 충분히 담갔다가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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