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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추천] 파랑 오리_릴리아 (지은이)
<책 소개>
픽처북스 12권. 연못에서 아기 우는 소리를 듣고 잠시 돌보다 돌아서려는 오리에게 아기 악어가 부르는 “엄마!”라는 말에 둘은 가족이 된다. 아기 악어는 파랑 오리가 가는 곳이라면 항상 졸졸 따라다닌다. 파랑 오리는 늘 아기 악어를 지켜준다. 여느 엄마처럼 깨끗이 씻겨 주고, 물을 무서워하는 악어에게 수영하는 법도 가르쳐 준다. 둘은 때때로 파란 연못에 누워 낮잠을 자기도 한다.
아기 악어가 자라는 모습을 보며 엄마가 된 파랑 오리는 행복해 한다. 악어는 쑥쑥 자라, 이제 엄마를 위해 꽃을 따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엄마보다 훨씬 큰 악어로 성장했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파랑 오리의 기억들이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하는데….
아기 악어가 자라는 모습을 보며 엄마가 된 파랑 오리는 행복해 한다. 악어는 쑥쑥 자라, 이제 엄마를 위해 꽃을 따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엄마보다 훨씬 큰 악어로 성장했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파랑 오리의 기억들이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하는데….
<줄거리>
<책 속에서>
엄마, 이곳 기억해요?
엄마랑 나랑
처음 만났던 바로 그 파란 연못......
따스한 바람과 차가운 바람이 번갈아 불던
가을의 어느 날이었어요.
파랑 오리는 아기 우는 소리를 듣고 헤엄쳐 갔어요.
파랑 오리는 아기 악어를
따뜻하게 안아 주었어요.
아기 악어는 스르르 잠이 들었지요.
<책을 읽고>
지인이 어느 날 "이 책 읽어보셨어요? 아이에게 읽어주며 눈물이 나서 혼났어요."라며 나에게 말해주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읽었는데, 슬픈 그림책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읽으면서 눈물이 찔끔 나는 어른을 위한 그림책이라는 누군가의 얘기처럼, 뭉클하며 가슴이 저려왔습니다. 현재 노모를 둔 자식으로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나이 든 부모님을 모시고 계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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