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사회’ 불안을 증가시키는 음식 vs. 우울감과 불안을 잠재우는 음식
코로나 팬데믹, 물가 폭등, 경제 위기… 여러모로 불안한 사회다. 게다가 우울감은 겨울철에 낮았다가 봄철(3~5월)은 새 출발의 기운과 함께 우울감이 다시 샘솟는 시기다. 일조량, 꽃가루, 미세먼지, 불면증, 졸업·구직 등 봄철 여러 요인이 불안감을 조성한다. 불안감을 줄이는 음식, 미국 매체 퍼레이드(Parade)가 클리블랜드 클리닉 휴먼영향센터 줄리아 줌페노 박사의 말을 빌려 전했다.
불안은 걱정스러운 생각, 긴장, 반복되는 우려의 감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신체적 징후로는 현기증, 빠른 심장 박동, 발한, 떨림, 혈압 상승이 있다. 줌페노 박사는 생활 속 불안에 이바지하는 수많은 요인이 있지만 그중 하나는 음식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은 우리의 전반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기분에도 영향을 줍니다. 우리가 인지하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 불안을 증가시키는 음식은?
프렌차이즈 패스트푸드와 냉동식품 그리고 짭짤한 스낵이다. 세 음식의 공통점은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과도한 소금 섭취는 혈압을 상승시킨다. 불안감의 신체적 징후인 혈압 상승이 더욱 불안감을 가중한다는 것.
또한 탄산음료, 과일주스, 에너지 음료 같은 과당이 함유된 음식은 혈당 수치를 급증시킨 다음 폭락시킨다. 이런 급격한 혈당 변화가 불안감에 기여할 수 있다. 과도한 가공 탄수화물도 마찬가지다. 줌페노 박사는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탄수화물 섭취를 줄일 때 감정 기복은 줄어들고 안정감을 느낀다. 탄수화물의 과부하, 특히 흰 빵과 흰 쌀 같은 고도로 정제된 가공 탄수화물은 기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강조한다.
🔎 우울감과 불안을 잠재우는 음식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연어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참치, 정어리, 고등어)을 꼽는다. 연어는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억제하고 인기 기능을 지원하는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한 천연 스트레스 완화 식품이다.
설렁탕, 곰탕, 치킨 수프 등 뼈로 우려낸 국물도 불안을 완화하고 깊은 잠을 자는 데 도움을 준다. 박사는 “뼈 국물의 글리신은 노르에피네프린 효과를 막아 불안을 낮출 수 있다. 또한 뼈 국물은 강력한 진정 효과가 있는 마그네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라고 말한다.
그 외에도 영양 전문가들은 항산화제가 스트레스에서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 전한다. 녹차, 홍차, 우롱차, 말차 등 차를 마시는 것으로 기분을 안정시킬 수 있다. 또 행복하고 건강한 뇌에 좋은 영양소 엽산이 많은 채소(브로콜리, 순무, 시금치, 양상추, 아보카도 등)를 섭취하도록 권한다. <출처:레이디경향_‘불안 사회’ 우울감 높이는 음식 vs. 줄이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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