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 함께하기 좋은 보드게임(1탄)

 온가족이 한자리에 모인 날, 아이들도 즐겁게 함께할 수 있는 보드게임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저희 아이들 어렸을 때는 가족들끼리 모여서 보드게임을 많이 했는데요  요즘 아이들은 핸드폰 게임이나 컴퓨터 게임 때문에 보드게임을 잘 안 하더라고요. 직접적인 학습이 아니기에 단순한 놀이로 보일 수 있지만,  즐겁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두뇌활동을 키울 수 있는 좋은 놀이이자 훌륭한 교육이 될 수 있어요.  아울러 온 가족이 함께 함으로써 부모 자녀 간의 유대감도 키울 수 있어요.

할리갈리

▶ 게임 구성품과 진행 규칙이 간단해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즐기기 좋은 보드게임이다.

▶ 각자 나눠 가진 카드에 그려진 과일 종류와 개수가 보이도록 차례대로 카드를 뒤집는다.

▶ 테이블 위에 공개된 한 과일의 개수가 모두 합해  5개가 되면 가운데 놓인 종을 친다. 

▶ 종을 가장 먼저 친 사람이 뒤집힌 카드를 모두 가져가며, 카드를 모두 잃은 사람은 탈락한다.

게임인원 : 2~6명 가능

소요시간 : 10분~20분

뒤죽박죽 서커스

▶ 게임 규칙이  비교적 간단해 어린아이들도 쉽게 배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 테이블 위에 무대 타일 3개를 나눠 놓고 주변에 캐릭터 나무 말 9개을 둔다.

▶ 48장의 서커스 카드를 잘 섞은 뒤 각자 4장씩 받아 든다.

▶ 차례대로 무대 위에 나무 말을 쌓다가 쌓인 모습이 카드 속 그림과 일치하면 "찰칵" 이라고 외치고 카드를 내려놓는다. 

▶ 카드를 많이 내려놓으면 승리한다.

게임인원 : 2~4명 가능

소요시간 : 15분

젠가

▶ 직육면체 나무 블록을 탑 모양으로 놓이 쌓아놓고 차례대로 블록을 하나씩 빼내는 게임이다.

▶ 한 층에 블록 3개씩을 깔아 총 18층을 만드는데 블록을 빼내다가 탑을 무너뜨리는 사람이 패배한다. 

▶ 그냥 차례대로 블록을 뺄 수도 있고 뺀 블록을 다시 탑 위에 올려놓아 난이도를 높이는 방식도 있다.

▶ 규칙이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게임인원 : 2~8명 가능

소요시간 : 5분~10분

원스 어폰 어 타임(옛날 옛적에)

▶ 옛날이야기에 흔히 등장하는 인물, 배경, 사건 등이 그려져 있는 단어 카드를 나눠 들고 해당 단어를 활용해 이야기를 지어내는 스토리텔링 보드게임이다. 

▶ 이야기를 만들면서 단어 카드를 먼저 다 내려놓는 사람이 승리한다.

▶ 내가 가진 카드 속 단어를 다른 사람이 이야기하면, 중간에 이야기의 주도권을 뺏어올 수 있다. 

▶ 흔히 아는 동화와 전혀 다른 스토리가 만들어지는 게 이 게임의 묘미이다.

게임인원 : 2~6명 가능

소요시간 : 20분

스플렌더

▶ 보석 칩을 모아 승점이 적힌 개발 카드를 사들이고 가장 먼저 정해진 승점을 채우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 돌아가며 차례대로 보석 칩을 받거나, 가지고 있는 보석 칩으로 개발 카드를 구매한다.

▶ 개발 카드마다 특수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여러 장의 카드가 쌓이면 다양한 중첩 효과를 낸다. 

▶ 어떤 전략으로 카드를 모아 남들보다 빠르게 높은 승점을 얻느냐가 관건이다.

게임인원 : 2~4명 가능

소요시간 : 30분

카탄

▶ 한때 대학가에 대대적인 보드게임 열풍을 몰고 왔던 작품이다. 

▶ 지형 타일로 땅을 만들고 그 위에 숫자 칩2 등을 올려놓은 게임판 위에서 플레이어들이 주사위를 굴려 건설 발전 카드를 얻어 가며 자신의 영역을 개발하는 게임이다. 

▶ 안정적으로 자원을 교환하고 영역을 개발해 정해진 점수를 가장 먼저 얻는 사람이 이긴다.

▶ 상당한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 

게임인원 : 2~4명 가능

소요시간 : 1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