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음식이 눈앞에 있으면 정신없이 먹게 되고, 과식 후에 반성을 하는 경험을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과식이 우리의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체중 감량 중에 있는 사람이라면 반성하는 마음이 더 클 것이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일일 때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
미국 건강전문포탈 웹엠디는 한 끼의 과식 정도는 건강을 해 치치 않는다며 오히려 심하게 자책하는 것이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과식했을 때 자책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최대한 그 악영향을 줄이기 위한 방법들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 물 마시기
과식 후에 물 한 컵을 마시는 것은 많이 들어온 나트륨을 제거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고, 변비를 예방해 준다. 그리고, 그날 하루에 걸쳐 계속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주는 것이 좋다.
2. 산책
가벼운 산책은 소화를 촉진하고, 혈당 수치 조절에 도움을 준다. 또는 자전거를 타는 것도 좋다. 하지만 너무 과한 운동은 소화 운동을 해야 하는 위장으로 가야 할 혈액이 다리에 쏠리게 되어 오히려 소화를 방해할 수 있다. 헬스나 농구 등 강도가 높은 운동은 식사 후 적어도 3~4시간 후에 하는 것이 좋다.
3. 탄산음료 피하기
식후 탄산음료는 소화가 잘 되는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사실은 오히려 소화를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과식 후에는 특히 더 탄산음료를 피해야 한다.
4. 낮잠 피하기
과식으로 인한 칼로리를 태울 수 있도록 설거지나 산책 등의 가벼운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많이 먹은 후에 사람은 축 늘어지기 마련이다.
이때 바로 낮잠을 자버리면 살이 찌는 것은 물론 위산 역류를 악화시킬 수도 있다. 눕는 것은 최대한 뒤로 미루고 몸을 움직이려고 노력해야 한다.
5. 식사 계획 세우기
방금 먹은 음식을 없던 일로 할 수는 없기에 앞으로의 식사를 가볍게 먹으려 노력해야 한다. 이때 일주일 단위로 자신의 식사를 계획하는 것이 좋다.
저칼로리 식단을 유지하는 식으로 계획을 짜야하고, 요즘에는 관련 앱을 사용하면 더 편하다. 위와 같은 방법들이 있기는 하지만, 우선은 과식을 최대한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과식을 하는 일을 줄이기 위해서는 식사를 일종의 명상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음식의 맛, 느낌 및 색상에 주의를 기울이고 식사 시간 자체에 대해 생각해보며 조금씩 입에 놓고, 오래 씹는 것이 아음 챙김 식사의 기본이다.
먹는 도중에 잠시 멈추어 자신에게 스스로 포만감을 느끼는지 물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배가 부르다고 위장이 뇌에게 신호를 보내는 데에는 약 20분 정도가 걸릴 수 있다.
10~20분 만에 너무 많이 먹어 버렸다면 뇌가 배부르다는 것을 알기도 전에 과식을 저질러 버린 셈이 된다. 따라서 먹는 속도를 늦추면 과식을 피할 수 있게 된다.
<출처:ZUM허브 _ 많이 먹었을 경우 부작용 줄이는 법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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