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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정보

알아두면 좋은 김장철 후유증 예방법

by 그날그날들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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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김장철 후유증 예방법

어김없이 찾아온 김장철에 한숨부터 나오는 데요. 준비도 만만치 않지만 매년 김장 후 뒤따르는 후유증이 걱정이 돼서입니다. 하지만 김장 후유증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조기에 전문이에게 진찰을 받으면 빠르게 후유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김장을 준비 중인 분들을 위해 후유증 없이 건강하게 김장을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김장은 처음 배추와 무등 채소를 씻고 다듬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많은 양의 채소를 다듬고 소금에 절이며 이리저리 옮기다 보면 손목과 허리가 특히 아픈데요. 평소 집안일을 많이 하는 분들은 손목에 심한 통증과 찌릿한 저림까지 다양한 통증의 '손목터널증후군' 위험군일 수 있습니다. 때문에 김장 후 심한 손목 통증으로 전문의를 찾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오랫동안 등을 구부리고 앉아 있는 자세는 큰 하중을 주는데 시간이 오래될수록 디스크의 압박이 심해져 요통이 발생합니다. 특히 이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다 갑자기 몸을 들어 움직이면 급성요통이,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 허리를 삐끗하면서 요추염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추위는 중장년층의 허리에 더욱 안 좋은데요. 추위로 허리가 굳은 상태에서 무리를 했다간 급성 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건강하게김장하는방법

TIP 건강하게 김장하는 방법

▶ 김장 후유증을 피하려면 사전 예방과 김장 후 피로관리가 중요하다.

● 날이 쌀쌀하면 관절이 경직돼 부상 위험이 더 높기 때문에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보온에 신경 쓴다.
● 무거운 것은 여러 명이 들고 들어 올릴 때도 허리 힘을 이용해 급하게 일어서는 것보다 한 박자 쉬고 천천히 호흡을 맞춰 일어서는 것이 좋다.
● 식탁에 재료를 올려두고 의자에 앉아 김치를 담그면 요통을 예방할 수 있다.


김장 도중 틈틈이 휴식을 취하는 것도 요령

● 1시간에 한 번씩은 자리에서 일어나 5분 정도 허리를 쭉 펴주고 손목을 가볍게 털면서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 칼이나 절구 대신 채칼과 믹서를 사용하고 손목 보호대를 착용해 손목 통증을 줄인다.
● 손목이나 손가락이 시큰거리면 따뜻한 물에 손을 넣고 풀어준다.

※ 김장 후에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통증 부위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나름 신경을 썼는데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료를 받고 조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참고: 헬스경향,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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