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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정보

스트레스성 질환 치료에 좋은 귤껍질

by 그날그날들 2022.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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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성 질환 치료에 좋은 귤껍질

스트레스성 질환에 좋은 귤껍질

겨울철 가장 흔히 접할 수 있는 과일로는 귤이 있다. 보통 껍질은 까서 버리고 과육만을 먹지만 사실 귤은 속을 버리고 껍질을 먹는 편이 낫다. 대부분의 약성은 귤껍질에 있기 때문이다. 

 

예로부터 한방학에서는 귤피, 씨, 철귤피 등이 약용으로 주로 사용되었다. 현재 한방에서는 감귤의 껍질, 종자, 과육 등을 건조하여 약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제주산 재래귤로 만든 것을 최고로 치고 있다. 

한방학적으로 처방되어온 감귤의 효능을 보면 위장장해, 천식, 가래, 식욕부진 및 동맥경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일부, 구전에 따르면 위암 등에 당유자 과즙을 달여서 복용하면 효과가 있으며, 피로 해소에 효능이 있다고 전래되고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진피(귤피)에 대해

● 성질이 따뜻하며 맛은 쓰고 매우며 독이 없다.

● 가슴에 기가 뭉친 것을 치료한다. 

● 음식 맛이 나게 하고 소화를 잘 시킨다. 

● 이질을 멈추며 가래를 삭이고 기운이 위로 치미는 것과 기침하는 것을 낫게 하고 구역을 멎게 하며 대소변을 잘 통하게 한다. 

 

진피(귤피)는 기를 조절한다. 

<신농본초경>에는 '흉중에 기가 정체하여 발생한 열과 치미는 기를 치료한다'고 했다. 이 내용은 귤피는 상기가 되면서 가슴이 답답할때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흉중의 기를 조절한다는 것은 화병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상태로 이해하면 좋다. 귤피는 단 한 가지만을 달여 복용하는 처방도 있다. 일명 '귤피일물전'이다. 귤피 600g만을 달여 수일 동안 나눠서 마신다. 한 번에 상당히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이다. <단곡경험방>에는 '귤피 일물전은 기를 내리며 도한 기가 치미는 것을 다스린다. 가슴에 막힌 기를 통하게 한다'라고 나와 있다. 귤피는 기를 순환시켜주는 최고의 약재다.

 

성분 분석으로 껍질에 있는 테레빈유라는 기름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등 혈관 건강에 도움이 도고 폴리메톡실레이티드 플라본스라는 성분은 스트레스성 질환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노폐물과 스트레스에 의해 기의 흐름이 막힌 상황을 해결해 주는 것으로 보면 한의학에서 보는 약재 효과와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 

 

Tip1. 집에서 먹고 난 껍질을 차로 사용해도 될까?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귤은 봄부터 수확기 전까지 한 달에 2번 이상 농약을 도포하고 왁스까지 바르기 때문에 웬만하면 안 쓰는 것이 좋다. 한약재로 사용하는 귤껍질은 아예 과육을 포기하고 껍질만 얻기 때문에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더구나 약재로 등록되기 위해서는 수십 종의 검사를 받아야 하므로 농산품인 일반 귤과는 안전도가 완전히 다르다. 

 

Tip1. 부작용?

다른 음식에 비해 귤은 생각보다 많이 먹을 수 있다. 그러다 보면 부작용 아닌 부작용을 겪을 수 있는데, 노란 색소가 피하지방층에 저장돼 얼굴과 손바닥, 발바닥 등이 노랗게 변하는 경우가 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없어지므로 문제는 없지만, 그 정도로 먹으면 이에 통증이 올 수도 있다. 잘 익은 귤은 단맛이 신맛을 가려 잘 못 느끼지만 신맛을 내는 유기산 성분 등도 많이 섭취하기 때문이다. 

<참조: 레이디경향, 헬스경향,네이버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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