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중 도입 "QR코드 방식 ATM 입출금 서비스"

다음 달부터 실물 카드가 없어도 ATM을 통해 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지난달 31일 '2023년도 한국은행 전자금융세미나'에서 "한국은행과 결제원을 비롯해 은행권에서 금년 중 QR코드 기반 ATM 입출금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QR코드 방식 ATM 입출금 서비스

올해 12월부터 스마트폰만 있으면 QR코드 촬영 만으로 모든 은행에서 현금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삼성페이나 카카오페이등을 이용하여 현금 출금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전국에서 사용 가능한 건 아니었는데요.

NFC기능 스마트폰 또는 ATM에서만 가능했기 때문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12월부터는 시중 모든 은행에서 QR 코드를 찍으면 실물카드 없이도 현금을 찾을 수 있게 되는데요.

QR코드 기반 ATM 입출금 서비스는 스마트폰 기종, 거래은행의 제약 없이 실물 카드 없이도 ATM 입출금을 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모바일을 이용한 QR 코드 방식 ATM 입출금 서비스 도입 전·후

※ 주:1) VAN사 운영 ATM에도 QR코드 방식 도입을 완료했을 경우를 가정(출처: 한국은행)

《QR코드 장점》

1. 모든 국태 ATM 기기에서 인식 가능

2. NFC 기능이 없는 스마트폰도 이용 가능

🔼신한은행 '창구 안면 출금서비스'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안면을 활용한 '창구 얼굴 출금 서비스'를 시행 앞으로는 신한은행 영업점 내에서 신분증과 통장, 카드 없이도 얼굴 인증을 통해 현금을 출금할 수 있게 됩니다.

얼굴 인증 및 출금 한도는 전국 영업점 창구 및 신한 쏠(SOL)을 통해 등록 가능 합니다.

단, 창구 얼굴 출금(이체) 거래를 하려면 얼굴인증 이체/ 출금 한도를 설정해야 합니다.

얼굴 인증 및 출금한도는 전국 영업점 창구와 신한 쏠(SOL), 스마트 키오스크, 디지털 데스크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NH농협은행. AI 대화형 ATM도입 추진

NH농협은행이 인공지능(AI) 대화형 ATM 도입을 위한 '4 무(無) 금융서비스 PoC(개념 검증·Proof of Concept)'을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가 도입되면 △통장 △카드 △인감 △비밀번호 4가지 없이 자동화기기에서 AI 대화형 뱅킹과 얼굴 등 다양한 생체인증을 담아 비밀번호 입력을 생략하고 간단한 대화로 손쉽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4無(통장, 카드, 인감, 비밀번호 無) 금융서비스'는 자동화기기에 AI대화형 뱅킹과 얼굴 등 다양한 생체인증을 담아 비밀번호 입력을 생략하고 간단한 대화로 손쉽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농협은행은 이번 4無 금융서비스 PoC를 통해 △생체인식(얼굴 등) 성능 및 안전성 △AI 대화형 뱅킹을 통한 금융거래 간편화 △행동 및 감정 분석을 통한 이상거래 탐지 등을 검증할 계획입니다.

🔼'AI 이상행동탐지 ATM'

고객이 선글라스 또는 모자를 착용하고 있거나 통화하면서 출금·이체를 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일 경우 이를 탐지해 고객에게 1차 주의 문구를 안내하고 본인인증 등 추가 절차를 요구하는 'AI 이상행동탐지 ATM 기능을 도입합니다.

ATM기기 앞에서 이상 행동을 보일 경우 AI를 통해 보이스피싱 관련 정황이 확인되면 모니터링 담당직원이 추가적으로 내용을 확인 검증하고 신속하게 거래제한 등을 하게 되면서 입출금이 막히게 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