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샐러드 다이어트

저는 작년 11월부터 다이어트를 하면서 아침마다 샐러드를 먹고 있어요.  건강검진 중 여러 가지 성인병 전조증상이 나와서 어쩔 수 없이 먹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먹다 보니 샐러드가 맛있어서 아침마다 열심히 먹고 있답니다.
비만일 정도로 살이 많이 찐 거 아니었지만 나이가 먹어가면서 복부비만이 심각해져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되었는데요 현재는 5킬로 정도 감량하고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어요.

샐러드와 함께 다이어트를 위해서 밀가루 음식을 안 먹기 시작했어요 원래 밀가루 음식을 엄청 좋아해서 하루도 밀가루를 먹지 않으면 안 되는 인간이었는데 11월부터 현재까지 밀가루를 먹지 않고 있어요ㅠㅠ 요즘은 밀가루를 대체하는 비슷한 맛의 음식들이 많아서 이렇게 오랫동안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하는 다이어트는 별거 없어요 배부를 정도로 먹지 않고 조금씩 먹고 배고프면 커피나 견과류를 먹고 있어요. 음식 중 밀가루와 튀김류의 기름진 음식은 먹지 않으려고 하고 있어요.

처음 샐러드를 먹기 시작했을 때는 다채로운 토핑이 함께 들어있는 완제품을 구매해서 먹었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고요. 샐러드 먹다가 집안 거덜? 낼 거 같아서 저렴한 샐러드를 찾기 시작했어요.
요즘은 샐러드만 2-3종류 믹스되어 있는 제품과 함께 제가 좋아하는 토핑을 일주일에 한 번씩 구매해서 먹고 있답니다. 여기저기 찾아보면 싸고 괜찮은 제품들이 많아요.

샐러드를 씻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저는 씻고 먹어요

다이어트를 하면서 식사량이 줄어드니 화장실을 잘 가지 못하는 날이 많았어요. 그래서 저는 샐러드와 바나나를 함께 먹고 있답니다. 바나나가 변비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를 듣고 함께 먹기 시작했는데 정말 도움이 되더라고요.
포만감과 맛도 있고 먹을수록 아침이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음식 조절과 함께 다이어트와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 제가 하고 있는 또 다른 한 가지는 걷기예요. 운동이라고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평생 숨쉬기 운동만 하던 사람인데요 한 살 한 살 먹다 보니 하루가 다르게 체력이 떨어지는 게 느껴져서 최소한 걷기라도 하자라는 마음으로 저녁 식사 후 근처에 있는 호수 공원을 40분 정도 걷고 있답니다. ^^

저처럼 후회하지 않게 열심히 운동해서 체력을 키워요^^

저는 아침마다 아메리카노와 샐러드를 먹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