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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도서추천

[청소년도서 추천] 내 이름은 쿠쿠_ 조우리 (지은이), 백두리 (그림)

by 그날그날들 2023.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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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쿠쿠' 조우리(지은이), 백두리(그림)_낮은산

 

《책 소개》

‘천천히 읽는 짧은 소설’ 시리즈 1권. <어쨌거나 스무 살은 되고 싶지 않아>, <오, 사랑>을 통해 청소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감각적인 문장으로 담아내며 주목받은 조우리 작가의 단편소설이다. <내 이름은 쿠쿠>는 쿠쿠의 시선으로 본 한 가족의 성장기다. 유기견 보호소에 있다가 안락사 직전에 입양된 쿠쿠는 같은 나이의 아이가 커 가는 모습과 그 가족에게 벌어지는 일들을 지켜본다.

 

자신보다 일곱 배 더 긴 인생을 살아가야 할 아이에게 쿠쿠는 두 번은 오지 않을 여름처럼 뜨겁게 살아가는 법과 단단한 이빨을 가지고 인생에 다가오는 위협을 멀리 쫓아 버리는 법에 대해,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소중한 삶의 진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 속에서》

 

'내 이름은 쿠쿠' 조우리(지은이), 백두리(그림)_낮은산
'내 이름은 쿠쿠' 조우리(지은이), 백두리(그림)_낮은산
'내 이름은 쿠쿠' 조우리(지은이), 백두리(그림)_낮은산
'내 이름은 쿠쿠' 조우리(지은이), 백두리(그림)_낮은산

《책을 읽고》

안락사 직전에 입양된 쿠쿠의 시선으로 본 한 가족의 성장기는 짧지만 깊은 감동을 준 책이었습니다. 그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아이의 성장이 어우러지는 이야기로 하루 종일 귀찮게 쿠쿠를 따라다니던 쪼그만 아이는 어느새 커서 아이도 어른도 아닌 제3의 존재가 되어 가고, 위기에 빠졌던 가족은 다행히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가는 이야기 입니다.

 

부모로서 아이의 성장과 함께하는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사소한 일들을 함께 하고 아이의 고민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와의 사이가 좋아지는 걸 알 수 있어요. 아이가 다 크고 난 후 아무리 후회해 봤자 소용없으니 아이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을 쌓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함께 웃을 수 있는 추억을 떠올리고 가만히 서로의 눈을 바라보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서로가 서로에게 의미 있는 존재가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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