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마다 운동도 하고 소화도 시킬 겸 남편과 함께 집 근처 호수공원을 한 바퀴씩 돌고 있는데요 호수공원 주위가 어두워서 인지 달이 아주 가까이 있는 것처럼 잘 보여요.
열심히 카메라에 담아 보려고 노력하지만, 내 눈에 담겨있는 예쁜 달의 모습처럼 찍히지 않아서 속상한 날이 많네요. 남편과 함께 운동을 하고 있다 보니 멈추어 찍고 있으면 괜히 남편 눈치가 보이더라고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옆에 서서 묵묵히 기다려주지만 왠지 마음이 조급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야속한 달이 저랑 술래잡기를 하는 건지 어떤 날은 구름 뒤에 숨어서 잘 안 보이고 또 어떤 날은 잔뜩 흐린 하늘 어딘가에 꼭꼭 숨어 있네요. 보이는 달마다 열심히 찰칵찰칵 카메라에 담아보려고 하고 있는데 마음처럼 근사하게 찍히지 않아서 슬퍼요.
9월 한 달 동안 호수공원 주변에서 찍은 달 사진 공유해 봅니다. 멋진 작품이 나올 때까지 열심히 찍어보겠습니다^^
초승달
음력 음력 3일경에 뜨는 오른쪽이 둥근 눈썹 모양의 작은달.
초승달은 음력 3일 경에 뜨는 오른쪽이 둥근 눈썹 모양의 작은달을 말해요. 둥글고 매끈한 눈썹을 가진 사람에게 초승달같이 예쁜 눈썹을 가졌다고 비유하기도 한답니다.
초승달은 저녁에 서쪽 지평선 부근에서 잠시 볼 수 있어요. 초승달에서 점점 커지면 상현달이 됩니다.
상현달
상현달은 음력 8일 경에 뜨는 오른쪽이 둥근 반달을 말해요.
반달에는 상현달과 하현달이 있어요. 둘 다 반달 모양이지만 밝은 부분이 오른쪽이면 '상현달', 왼쪽이면 '하현달'로 부릅니다. 상현달은상현달은 해가 질 무렵에 남쪽 하늘에서 보여요. 점점 서쪽으로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상현달에서 점점 커지면 보름달이 되지요.
하현달
하현달은 음력 22일경에 뜨는 왼쪽이 둥근 반달을 말해요.
하현달은 밤 12시에 떠서 이른 아침에 남쪽 하늘에서 보이고, 낮 12시까지 떠 있다가 서쪽 하늘로 지는 반달이에요. 달은 하현달에서 점점 작아져서 그믐달로 변합니다.
하현달 사진만 없네요ㅠㅠ 다음에 찍어 보겠습니다.
보름달
음력 보름날 밤에 뜨는 둥근 달을 우리는 보름달이라고 합니다. 보름달은 달과 태양이 서로 지구의 반대쪽에 위치하여 달의 전면을 태양이 비출 때입니다. 보름달을 만월(滿月) 또는 망월(望月)이라고도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보름달 사진은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급하게 찍느라 제대로 찍지 못했어요. 100년이래 가장 둥근 추석 보름달이라고 기대에 부풀어 있었는데 집에 도착하자마자 피곤해서 자버렸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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